홍길동전 원작자 논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적]홍길동전 원작자 논란 교양수신서 은 고려 말 추적(秋適)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로운 판본이 발견되고 연구가 진척되면서 최근 명나라 학자 범입본(范立本)이 원작자로 부상하고 있다. 의 저자는 양나라 주흥사(周興嗣)다. 그가 이 글을 짓고 머리가 하얘졌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나 위나라 종요가 을 썼으며 뒤에 주흥사가 운을 달아 유포했다는 학설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작자가 논란이 되는 고전은 더러 있다. 문헌에 작자가 명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추적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술자와 채록자가 섞여 있는 경우에는 원작자를 확정하기도 어렵다. ‘공무도하가’는 한 여인이 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죽은 남편(백수광부)을 위해 부른 노래이지만, 이를 채록한 이는 여옥이다. 백수광부의 처와 여옥은 모두 ‘공무도하가’의 .. 이전 1 다음